[바캉스특집]노래 부르고 뛰어 놀고…재미있어요! 체험이벤트

여름 방학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둔 가족이 갈 수 있는 전시도 즐비하다.

세계적인 토끼 캐릭터 ‘미피’를 이용한 어린이 체험전 ‘퍼니퍼니 미피전’이 그 중 하나. 미피는 네덜란드 동화작가 딕 부르너가 만든 캐릭터다. 전시는 21일∼9월 26일 서울 63시티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스티로폼으로 이글루 만들기, 노래 부르고 뛰어놀 수 있는 미니뮤지컬, ‘조개잡이 해변놀이’, 쿠키 반죽하고 구워 보기 등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다. ‘미피랑 신나는 생일파티’를 비롯해 ‘나만의 미피책 만들기’ ‘딕 부르너 원화갤러리’도 마련된다. 휴관일 없음. 2만 원. 02-789-5040

환기미술관(서울 종로구 부암동)은 여름방학전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 2’를 마련한다. 신문지에 유채, 콜라주, 종이 오브제 등 김환기 화백이 시도했던 다양한 조형 실험을 선보인다.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등 연령에 어울리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엄마랑 아이랑: 콜라주된 달항아리’(초등학생) ‘김환기 도장부채 만들기’(미취학 어린이) ‘환기미술관 공간읽기’ ‘해와 달과 별들의 얘기’(초중고교생) 등. 8월 19일까지(월요일 쉼). 어른 5000원, 초중고교생 4000원, 미취학 어린이 무료. 02-391-7701

케이블 만화채널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주제로 한 ‘케로로 특별체험전’도 열린다. 전시 장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3일∼8월 26일(휴관일 없음). 케로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전시와 더불어 장애물 넘기, 미술창작놀이, 케로로 온라인 게임, 스티커 사진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함께 열린다. 02-546-8859

허엽 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