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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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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식사회학자 H 스튜어트 휴즈의 서구지성사 3부작. 휴즈는 1890∼1930년대를 20세기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사상가들이 대거 활동한 가장 창조적인 전환의 시기로 봤다(‘의식과 사회’). 이 시기를 지나 1930∼1965년 서구 지식인들이 전체주의와 2차 세계대전에 어떻게 맞서 싸워 갔는지(‘막다른 길’ ‘지식인들의 망명’)를 보여 주는 대장정을 마치고 나면 서구 지성의 전체 움직임을 명쾌하게 개관하게 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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