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4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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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송은일 지음·문이당)=소설가 송은일 씨의 장편. 천대받는 신분이지만 희로애락을 보듬는 역할을 맡는 무당 반야를 통해 마이너리티로 살아가기의 고뇌를 헤아린다. 또 다른 주인공인 혁명조직 ‘사신계’를 통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주제 의식을 피력한다. 전 2권. 각권 9800원.

◇자연의 지혜(애니 달라드 지음·민음사)=1975년 퓰리처상 수상작.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긴 뒤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 블루리지 국립공원에서 휴양차 1년을 머문 저자의 자연과의 교감을 담았다. 1만7000원.

◇눈물이 주룩주룩(요시다 노리코, 요시다 다카오 지음·대교베텔스만)=엄마와 둘이서 살던 요타로에게 어느 날 새 아빠와 여동생 가오루가 생긴다.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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