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토크]빨대 꽂아 먹고…팩으로 즐기고… 별난 와인도 있어요

  • 입력 2007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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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격식을 갖추고 마시는 술이다. 정돈된 테이블에 앉아 생산지와 생산연도가 적힌 와인 리스트를 보고 주문한다. 크리스털 잔에 와인을 따라 몇 바퀴 돌려 향을 음미한 후 마시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존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빨대를 꽂은 미니 와인을 한 손에 든 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와인 팩의 밸브를 열어 와인을 잔에 따라 마시기도 한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이색 와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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