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파바로티 긴급 췌장암 수술

  • 입력 2006년 7월 1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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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70·사진)가 긴급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단계에 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파바로티는 고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예기치 않은 수술로 올해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내년 초에나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그의 매니저인 테리 롭슨 씨가 밝혔다.

파바로티는 지난주 영국 공연을 위해 미국 뉴욕을 떠나기 전 받은 검진에서 췌장 종양이 발견됐다. 롭슨 씨는 “다행히 종양은 수술로 모두 제거됐다”고 전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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