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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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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둘째 아들 재영(64) 씨는 1969년 촬영된 환갑잔치 사진과 친필 편지, 1970년 실명한 뒤 집필할 때 사용했던 원고지 칸 나눔대 등을 14일 공개했다.
환갑 사진은 미국 국적을 가진 장남 일영(67) 씨가 1990년 북한 방문길에 구한 것이며 친필 편지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갑오농민전쟁의 문학적 형상화에 관한 국제학술회의’ 당시 입수했다.
또 1965년 10월 19일자 편지에는 “아버지 10월 당비가 기일이 촉박하다. 어머니께 말씀하고 이 편지 보는 길로 곧 창작실로 가서 납부할 것”이라고 적혀 있어 당을 의식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과 친필 자료는 6월 1일 발행될 계간지 ‘문예운동’ 여름호에 실릴 예정이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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