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단신]남이섬 ‘책나라 축제’ 22일부터

  • 입력 2006년 4월 18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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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인 강원 춘천시 남이섬이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2회 책나라 축제’를 연다.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한국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66개국의 다양한 어린이책과 그림책 원화, 국가별 관광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동요 일러스트전, 어린이 경제나라, 종이만들기 워크숍, 그림책 워크숍 등 어린이를 위한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각국 ‘국가의 날’ 행사, 서커스와 동물체험과 같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에 맞춰 남이섬은 축제 개막 전날인 21일 독립국가 형식의 관광지를 의미하는 ‘나미나라공화국’ 선포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14만 평의 작은 섬 ‘남이섬’에서 모든 관광객은 입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여권은 단기(1만3000원)와 평생여권(9만9000원) 두 종류가 있다. 여권이 없는 사람은 단수비자(입장권)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날부터 화폐, 우표, 전화카드 등 남이섬 안에서 독특한 형태의 ‘통화’가 통용된다.

일본과 남이섬 간에 화상전화가 이날 개통된다.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KTF가 시범 설치했다. 02-753-1248, 031-58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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