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재단 아침대화 ‘20년을 한결같이’

  • 입력 2006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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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문화재단의 새얼아침대화 20주년을 맞아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오른쪽)이 영진공사 이기상 회장에게 감사패를 줬다. 사진 제공 새얼문화재단
새얼문화재단의 새얼아침대화 20주년을 맞아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오른쪽)이 영진공사 이기상 회장에게 감사패를 줬다. 사진 제공 새얼문화재단
“현실 직시를 거부하는 감정적 역사 읽기는 민족 간의 평화적 공존이나 통일에 결코 도움이 안 되는 환상입니다.”

12일로 20주년을 맞은 새얼문화재단의 새얼아침대화에서 이인호(李仁浩) 명지대 석좌교수는 ‘역사 읽기와 역사 만들기’를 주제로 얘기했다. 인천 중구 항동1가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새얼아침대화의 240번째 강연이었다.

모임에 앞서 1986년 4월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새얼아침대화의 20주년을 기념하며 각계 인사 20여 명이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가 10여 분간 소개됐다.

축하 메시지를 보낸 인사는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 백낙청(白樂晴) 서울대 명예교수, 박호군(朴虎君) 인천대 총장 등.

그동안 김지하(金芝河) 시인과 최장집(崔章集) 고려대 교수,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강연했다.

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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