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딸(퍼트리샤 콘웰 지음·노블하우스)=치밀한 법의학 지식과 수사 기법으로 엽기적 살인마를 추적해 가는 법의관 ‘스카페타’ 시리즈. 방화 살인사건을 놓고 스카페타와 살인마의 연인 캐리 그레센이 숨 막히는 대결을 벌인다. 전 2권. 각 8500원.
◇그랜드 피날레(아베 가즈시게 지음·대교베텔스만)=지난해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어린 외동딸에게 집착하는 성적 취향이 들통 나 이혼당하고 직장에서도 쫓겨난 남자의 꽤 수다스러운 귀향 이야기다. 85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