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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1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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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14일 열린 제99회 경매에서 박수근의 유화 ‘시장의 여인’(30×29cm·5-6호·사진)이 9억 원(수수료 별도)에 낙찰돼 국내에서 실시된 근현대 미술품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억에 낙찰…박수근 그림 경매 최고가 또 경신
개인 소장자가 내놓은 ‘시장의 여인’은 노점상을 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린 1960년대 작품으로 뒷면에 연필로 서명이 돼 있다.
박수근의 그림들은 올 한 해 동안 3차례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국외에서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앉아 있는 아낙과 항아리’가 약 14억6200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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