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배우 권해효씨 음주운전 면허취소

배우 권해효(40·사진)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권 씨가 24일 오후 11시경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19% 상태로 랜드로버 지프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됐다고 25일 밝혔다.

권 씨는 이날 연극을 관람한 뒤 동료들과 소주 반 병을 마신 뒤 100m가량 운전하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 운전사가 내가 있는 곳을 잘 모른다고 해서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나가기 위해 잠깐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