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새긴 삶의 풍경…서양화가 황주리 25번째 개인전

  • 입력 2005년 8월 1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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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황주리 씨가 24일부터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2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테마는 ‘세월’.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그려 온 모노톤의 흑백 그림이 선보인다. 최초의 흑백 그림인 1980년 작 ‘데드마스크’를 비롯해 원고지 위에 그린 1986년 작 ‘가면무도회’, 애견을 의인화한 ‘자화상’ 시리즈 등 50여 점이 출품된다.

강가에서 모은 돌에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네 풍경을 새긴 ‘돌에 관한 명상’ 시리즈(사진)도 처음 선보인다. 4년간 틈틈이 써 온 산문집 ‘세월’(이레 간)도 함께 출간한다. 9월 12일까지. 02-725-1020

허문명 기자 ang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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