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배용준씨 핸드프린팅…일본팬 150여명 몰려

  • 입력 2004년 11월 19일 18시 56분


박영대기자
박영대기자
‘용사마’ 배용준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사진)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녀주연 및 신인남녀배우상 수상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화배우 최민식 장진영 임수정이 함께했다. 배용준은 지난해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온 팬 150여명이 몰렸다.

배용준 팬클럽의 하나인 ‘배사모 일본’ 회장 무라카미 시스(村上志津·35)는 “용사마를 보기 위해 회원 8명과 일본에서 왔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인사말에서 “일본 팬들의 사랑이 큰 데 비해 내가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집 ‘디 이미지 볼룸 1’ 발간 기념 사진전 개막행사에 참석한 뒤 25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는 그의 사진집이 일본에서 선주문으로 5만부 판매됐다고 밝혔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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