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일상의 행복했던 순간들

  • 입력 2004년 8월 10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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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화 작 '장생-욕망'(2004). 전통 십장생 형식을 빌어 장수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 사진제공 키미
서희화 작 '장생-욕망'(2004). 전통 십장생 형식을 빌어 장수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 사진제공 키미
30대 초반 젊은 작가들이 삶의 주변에서 찾은 ‘행복’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11명의 작가들은 일상의 행복한 순간과 풍경들을 예술가 특유의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했다. 50여점의 작품들이 ‘웃음’ ‘완전함’ ‘침묵’ ‘꿈’ ‘여름’ 등의 제목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김기남씨의 모델하우스 사진은 이상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서희화씨는 전통 십장생 형식을 빌어 장수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붉은 빛의 조개껍질을 하나하나 붙여나간 박희섭씨의 ‘Mother Nature of Pearl’은 신비감을 안겨준다. 9월20일까지 서울 평창동 키미갤러리. 02-394-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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