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 9월11일∼12일 시행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제8회 한국어능력시험(KPT)이 9월 11, 12일 이틀 동안 국내를 포함해 16개국 46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어 보급을 위해 이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이나 재외동포가 국내 대학이나 기업체 등에 지원할 경우 우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 몽골 호주 브라질 베트남은 9월 11일,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독일 태국 캐나다 영국은 9월 12일에 시험이 치러진다. 국내 시험장은 서울교대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4곳이다.

지난해 치러진 KPT에는 모두 1만416명이 응시해 6362명(61.1%)이 합격했다.

국내 원서교부와 접수는 6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과 시도별로 지정된 대학에서 실시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