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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0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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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 자리 잡은 유럽자기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
전시작품은 크리스탈 명품으로 꼽히는 바카라, 갈레, 뮬러, 랄리크, 리델, 슈피겔라우를 비롯해 보헤미안 글라스, 베네치안 글라스 등 20여개국에서 수집한 1000여점이다.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 받은 18세기 작품 ‘빅토리안 크리스탈등(燈)’(사진)과 19세기 프랑스 아르누보 예술운동을 이끌던 유리공예가 에밀갈레의 화병, 오스트리아 스와로보스키가 만든 장식품도 선보인다.
유럽자기박물관 정미현 학예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인의 혼이 담긴 크리스탈 예술품을 통해 유럽 왕실과 귀족사회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성인 1500원, 중고생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서는 유럽자기박물관 외에 교육박물관, 만화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032-661-0238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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