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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5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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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폴란드 겐트대 폴 반덴 브루크 교수, 일본 도쿄대 오카야마 하지메 교수, 중국 베이징대 주칭즈 교수 등 유명 교수들이 참석한다.
올해 대회는 모두 11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1∼2분과는 원효 스님으로 대표되는 한국불교 사상, 3분과는 조선 및 근현대 한국불교사, 4∼6분과는 천태 화엄 선 밀교 사상, 7∼8분과는 초기 인도불교, 9∼11분과는 응용 불교를 주제로 펼쳐진다.
2002년 1회 대회에서는 원효 사상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뤘으나 이번에는 조선과 근대 스님들의 사상에 대한 연구가 늘어났다. 또 젊은 학자를 중심으로 ‘불교가 현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다룬 응용 불교학 분야에서도 많은 논문이 선보인다. 응용 불교학에선 생태, 평화, 청소년문화, 환경, 노인복지, 여성, 타종교와의 비교,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분야와 불교의 접목을 시도한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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