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本報 前외신부장 이종구씨

  • 입력 2004년 2월 23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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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외신부장을 지낸 이종구(李鍾求)씨가 2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경기 광주 출신인 고인은 1964년 동아방송의 시사비평칼럼 ‘앵무새’에서 군사독재를 비판했다가 60여일간 옥고를 치렀다. 서울대와 건국대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셰익스피어 전문가로도 유명했다. 저서는 ‘셰익스피어 인물고’ 등.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9시. 031-78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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