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뉴페이스 전' 외

  • 입력 2004년 2월 8일 17시 26분


코멘트
배수린 '착한 딸이 되기 위한 선물', 갤러리 마이아트.
배수린 '착한 딸이 되기 위한 선물', 갤러리 마이아트.
◇뉴페이스 전=미술 전문지 ‘아트 인 컬쳐’(대표 이규일)가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 37명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12명의 젊은 작가전. 일상에 대한 관심과 가벼움 속에 담긴 사회비판적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10일까지 서울 덕원갤러리. 02-723-7771

◇Flying(飛行)-걷기 시작하다 전=20∼30대 초반 젊은 작가 50명이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회. 청년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각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서로의 예술세계를 소통하는 자리다. 17일까지 서울 갤러리 마이아트. 02-723-4741∼2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전=화가 이보름씨는 영화나 책을 읽으면 언어가 남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남는다고 말한다. 그가 소설을 읽고 떠 오른 이미지를 화폭에 옮긴 전시회. 삽화나 단순한 내용 요약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섬광처럼 연상된 이미지들을 그렸다. 윤대녕의 ‘눈의 여행자’, 배수아의 ‘허무의 도시’, 윤후명의 ‘가장 멀리 있는 나’, 윤 효의 ‘베이커리 남자’ 등을 읽고 그린 그림들. 11∼17일 서울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이보름 '허무의 도시', 인사아트센터

◇대구 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 그림 공모=만 5세 이상∼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하철과 관련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공모. 14일까지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대책위원회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ksusu.co.kr.) 참조. 053-252-1048

◇일주 아트하우스 지원작가 선정=미디어아트 전용 공간인 서울 일주 아트하우스가 올해 지원작가들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스튜디오 지원 부문=최하동하, 김일안, 김현성, 박수영, 비디오 아트 창작팀 ‘자양강장제’(김성철, 최정호, 김영기) ▽작품 제작 지원 및 개인전 초대 작가=김신일, 조득수 등이다. 스튜디오 지원 작가들은 스튜디오 장비 및 시설을 1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연 10회 기술 워크숍을 갖는다. 02-2002-777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