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예술

▽메디쿠스(전3권)/노아 고든 지음 해나무

신의 재능을 가진 의사가 펼치는 인술(仁術)을 그린 의학역사소설. 11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고아소년이 생계를 위해 외과의의 견습생으로 들어가면서 의술에 대한 재능과 사명을 발견해 간다. 각권 8800원.

▽옛 로망스/우선덕 지음

작가의 두 번째 창작집. 연작으로 이어진 6편의 중·단편소설과 단편 3편이 실렸다. 표제작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6·25전쟁 때 도움을 받은 사람의 식솔을 부양하면서 생기는 불화를 다뤘다. 9000원.

▽한민족문화권의 문학/김종회 엮음 국학자료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해외동포문학을 대상으로 나라별로 개관하고 김은국 이창래(이상 미국), 김사랑 유미리(이상 일본) 등 작가론을 정리했다. 2만8000원.

▽라이온보이(전3권)/지주 코더 지음 삼진기획

아기 때 아프리카의 새끼 표범과 몇 방울의 피가 섞이면서 고양이 말을 하게 된 찰리. 비밀스러운 연구작업을 하던 부모님이 납치되자 여러 고양이의 도움을 받으며 부모님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각권 8500원.

▽교수/샬럿 브론테 지음 열린책들

‘제인 에어’를 쓴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산업혁명시대에 한 영국 청년이 벨기에로 건너가 자립하고 배우자를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