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는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윤형근 등 원로 작가들을 비롯, 신성희 김병종 함섭 정광호 엄태정 도윤희 홍정희 김진란 원혜원 배준성 등 회화 사진 비디오 설치 분야 작가들이 참여했다. 원로작가부터 한창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30대 신진 작가들까지의 작품들이 두루 망라돼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 행사를 기획한 큐레이터 김순주씨는 “한국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독일인들에게 이 작품들을 선보여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란 호평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한국현대미술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02-734-6111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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