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전=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년 3월 14일까지 대전 화단의 개척자이자 국내의 대표적 풍경화가로 꼽히는 이동훈(1903∼1984)의 작품들을 공개한다. 그의 유족이 기증한 171점 중 대표작 40점과 유품 10점도 전시한다. 02-2188-6000
◇강미선 전=생활 속의 소소한 사물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일상향’(日常鄕)전.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학고재에. 한지의 질감과 수묵의 농담을 이용해 일상을 담백하게 보여준다. 02-739-4937
◇강애란 전=책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소리가 결합된 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로젝션, 플라스틱 책, 아크릴 책상 등을 이용한 설치 작업과 메탈소재의 디지털 평면작업을 선보이는 ‘디지털 북 프로젝트’전. 16일까지 서울 금산갤러리. 02-735-6317∼8
◇석창우 전=단순한 선과 소박한 먹이 만들어 내는 서예 크로키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발한 작가의 개인전. 짧은 순간에 인체의 특징을 붓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사물놀이, 판굿, 부채춤, 태평무 등을 작품화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 정동극장 지하 공연장 로비. 02-751-1500
◇박용일 전=두터운 질감과 어두운 색감으로 눅눅한 땅을 그려온 서양화가 박용일이 이번엔 수도권 신도시의 황량한 정서를 담아냈다. 바람에 날리는 옥수숫대와 잡풀을 그렸다.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 02-73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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