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국제어린이 도서展’ 참가記, 과학-역사서 쏟아져

  • 입력 2003년 4월 8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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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에선 400여명이 방문했다.볼로냐=김진경기자 kjk9@donga.com
출판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에선 400여명이 방문했다.볼로냐=김진경기자 kjk9@donga.com
마흔번째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2∼5일)이 전쟁과 경기침체로 예년에 비해 참가자들이 줄어든 가운데 이탈리아 중북부 고도에서 열렸다. 62개국 1100개 출판사가 참가해 저작권 판매에 열을 올렸고 출판경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400명이 도서전을 찾았는데 지난해 500명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숫자지만 저작권 판매를 위해 부스를 차린 출판사는 오히려 늘었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펭귄 스콜라스틱등 대형출판사들이 참여했으나 큰 기획들을 들고 나오지는 못했다. 한 출판인은 “대형출판사에도 빅 타이틀이 많이 없다”며 “지난달 열린 런던도서전에서 얘기 됐던 판타지문학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어린이책 그림작가들의 등용문인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엔 픽션부문 85명의 작품과 논픽션부문 41명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픽션부문의 커버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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