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상살이 '전시장에 그대로'

  • 입력 2003년 3월 2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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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내 안에 있었다' 124 x 248 ㎝.
오정은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내 안에 있었다' 124 x 248 ㎝.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오정은씨의 첫 개인전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가 26일∼4월1일 공화랑, 4월1일∼10일 갤러리 서종에서 열린다. 02-735-9938

한젬마의 'Relationship-peple' 103 x 83㎝.

◇미술 전문MC와 그림DJ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온 한젬마씨가 4월4일∼7일 도쿄 21+yo 갤러리, 5월20일∼31일 오사카 SAI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아트북 병풍 판화 등 입체작품들이 선보인다.

김경아의 '혼돈' 120 x 92㎝.

◇오랜 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섬유작가 김경아씨의 ‘혼돈2003’전이 26일∼4월1일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 3년간 한국생활의 경험을 ‘혼돈’이라 칭하고 생활의 다름, 가치관의 차이, 삶의 스타일의 다양함 등을 섬유작품으로 표현했다. 02-736-1020

◇현역에서 활동중인 여성 서양화가로는 최고령인 이경순(75)씨가 28일∼4월17일 경기도 안양 롯데백화점 롯데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4년만에 마련하는 이번 개인전에는 장미꽃 작품을 중심으로 한 45점이 선보인다. 이씨는 1994년에 딸 조기주(단국대 서양화과 교수)씨와 함께 모녀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031-463-2715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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