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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2월 11일 2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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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모습이 마치 베토벤의 어릴적 모습 같네요.
실상은 헤드폰을 쓰기싫어 투정부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런 기가 막힌 모습이 나왔답니다.
권재훈 aska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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