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커플에 바치는 싱글들의 축가 … 발렌타인데이 공연

  • 입력 2003년 2월 9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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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신효범 조규찬이 함께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무대에 선다.

미혼인 이들이 나란히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펼친다는 게 이색적이다. 이들은 “사랑 고백을 해 본지 오래 되어서”라며 웃었다.

무대는 유열이 ‘웬 아이 폴 인 러브(When I Fall in Love)’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부른다. 유열은 지난해 이 콘서트에서 프로포즈한 것을 계기로 결혼한 커플도 무대로 불러낸다.

신효범은 30여분의 무대를 뮤지컬로 꾸밀 예정. ‘열일곱이예요’를 재즈풍으로 부른 뒤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대’ ‘준비된 사랑’을 선사한다. 조규찬도 감미로운 리듬앤블루스를 부른다.

공연에는 영상 프로포즈 등 연인을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무대는 14일 오후 7시반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15만원. 02-749-1300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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