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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25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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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무구한 백색과 둥근 모양을 통해 넉넉함과 영원함을 보여주는 백자. 그것은 소멸과 생성, 있음과 없음을 아우르는 이우환의 작품 세계와 통한다. 절제된 색감도 공통적이다. 김환기의 유화는 색채면에서 백자와 선명한 대비를 보인다. 그러나 백자의 미학에 흠뻑 취해 백자를 즐겨 그렸던 김환기의 작품에선 현대화된 백자의 미감을 발견할 수 있다.02-720-1020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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