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윤명로 일본서 미술상 수상

  • 입력 2002년 1월 29일 18시 03분


화가 윤명로(서울대 미대교수)가 최근 일본 가와기타 린메이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겸재 예찬’. 이 상은 ‘신미술주의 작가’ 그룹을 만들어 동서양미술의 조화를 모색해온 일본의 저명 미술평론가 가와기타를 기리기 위한 것.

▼서울 화동서 100인작가전

국내 작가 10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한다. 100인작가 소품전이 2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빛갤러리에서 열린다. 김구림 김병종 문순 박영근 신현경 원문자 이양원 장동호(사진) 홍푸르메 등 작가 100인의 회화 84점과 조각 16점을 전시. 02-720-2250

▼김창호전 내달 7일까지

김창호 개인전이 2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아트사이드에서 열린다. 광목천을 땅 속에 한달 정도 묻어 곰팡이를 슬게 한 뒤 채색을 한 작품. 부식된 광목천을 다시 예술작품화한다는 점에서 윤회와 같은 동양적 사유를 보여준다. 02-725-1020

▼꽃 소재 김인순전 오늘부터

김인순 개인전이 30일부터 2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삼정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꽃이라는 대상을 통해 딱딱하고 부드러움, 생성과 소멸, 빛과 어둠 등 삶과 존재의 양면성을 탐색한 회화작품. 02-722-9883

▼일본작가 고보리 인형전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인형작가인 고보리 카오루 인형전이 30일부터 2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얼굴 손 팔은 도자기이고 몸통부분은 솜과 천으로 만든 독특한 인형. 얼굴 손 팔을 도자기로 한 것은 사람의 손이 닿아도 때가 타지 않아 오래 유지토록 하기 위한 것. 02-735-9094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