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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7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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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7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소득기준 하위 20%에 해당되는 99만명을 대상으로 원할 경우 3가지 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 320억원을 건강보험재정(160억원)과 국비(80억원), 지방비(80억원)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국민건강증진기금(30억원)과 지방비(30억원)로 6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의료급여(의료보호) 수급자 29만명에 대한 암 무료검진을 내년에도 계속키로 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