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국립중앙박물관 변상도 전시

  • 입력 2001년 11월 7일 18시 29분


◇ 국립중앙박물관은 11월 이달의 문화재로 ‘변상도(變相圖)’를 선정해 30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변상도는 불경의 내용이나 부처의 생애 등을 형상화한 그림. 고려 조선시대 때엔 불경을 베껴 쓴 사경(寫經)의 앞부분에 주로 변상도를 그려 넣었다. 14세기 중엽에서 15세기 초에 제작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제47권 변상도’ 등 3점이 전시된다. 02-398-5000

◇ 유럽 각국의 18∼19세기 골동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제6회 서울 앤틱 페어가 13, 14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레이스 도자기 찻잔 램프 탁자 콘솔 책장 보석류 등이 선보인다. 02-798-2555

◇ 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12월1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승(高僧) 선묵(禪墨) 특별전1’을 개최한다. ‘깨달음의 길을 간 고승들’이란 부제로, 서산대사 사명대사의 친필을 비롯해 조선말∼20세기초 고승들의 선화(禪畵) 50여점을 전시한다. 055-38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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