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서울옥션 고미술품 등 161점 경매

㈜서울옥션은 ‘제43회 한국근현대 미술품 및 고미술품 메이저 경매’를 27일 오후7시 서울 평창동 자체 경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달무리 속에 날아가는 두 마리의 흰 새가 마치 꽃잎이나 나뭇잎을 연상케 하는 김환기의 ‘새’ (40호·추정가 3억5000만∼4억 원), 박수근의 ‘앉아 있는 여인’(3호·추정가 3억3000만∼4억 원), 이우환씨의 ‘점으로부터’(100호·8500만∼9500만 원) 등 근현대 미술품 63점과 이유태의 8폭 병풍 ‘강산무진(江山無盡)’ 등 고미술품 98점을 포함해 총 161점이 출품된다. 미술품은 경매 전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되고 있다. 02-395-0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