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14세 목일中 2학년 장승원군 최연소 토플만점

입력 2001-09-07 18:31수정 2009-09-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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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TOEFL) 시험에서 국내 최연소 만점자가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토플 시험이 종이시험(PBT)에서 컴퓨터시험(CBT)으로 바뀐 이후 첫 만점이다.

서울 목일중 2학년 장승원(張昇源·14)군은 지난달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주관으로 실시된 토플 시험에서 3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PBT 만점인 680점에 해당한다. CBT는 PBT와 달리 영작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하기 때문에 CBT 만점은 PBT 만점보다 더 의미가 있다.

장군은 아버지를 따라 96년부터 98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프레즌트 리치 초등학교에서 3학년 2학기부터 6학년까지 다니다 귀국했다. 장군의 아버지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 장진우교수다.

장군은 미국에서 외국 학생들을 위한 영어 연수프로그램인 ESL을 1년 만에 수료하는 등 영어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장군은 귀국 후 영문 소설과 잡지를 꾸준히 읽고 AFKN, CNN 등 영어 방송을 들었다.

초등학교 시절 배운 첼로 연주도 수준급인 장군은 “영어 실력을 평가받기 위해 처음 토플 시험을 치렀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 “국제 변호사나 통상 전문가가 돼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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