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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3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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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계속 낮아져 올해는 초등학교 35.6명, 중학교 37.3명, 고교 3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1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현재 4년제 대학의 학생 수는 172만9638명으로 70년 14만6414명의 11.8배가 됐다.
전문대는 70년 3만3483명에서 올해 95만2649명으로 28.4배가 돼 학생 수 증가율이 4년제 대학의 2.4배였다.
중학생은 75년 이후 고교생은 85년 이후 계속 200만명 이상이었으나 중학생은 지난해 186만539명으로, 고교생은 올해 191만1173명으로 줄었다.
올해 전문대 졸업생 가운데 대학 편입학자, 군 입대자를 제외한 취업 대상자 21만1119명 중 17만986명이 일자리를 얻어 취업률은 지난해 79.4%보다 높은 81.0%로 사상 최고치였다.
4년제 대학은 취업 대상자 21만407명 중 11만9239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0.7% 포인트 높아진 56.7%였다.
그러나 최근 교육과정 내실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실업계 고교의 경우 95년 90.9%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88.8%, 올해 88.2%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편 각급 학교 교원 수는 43만3619명으로 지난해보다 6282명 늘었고 여자 교원 비율은 51.9%였다. 초등학교(67.6%)의 여교사 비율이 중학교(58.8%) 고교(31.1%)보다 크게 높았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 각급 학교 학생 수 및 취업률 변화 추이(단위:학생수는 명, 취업률은 %) | ||||||||
| 구분 | 70년 | 80년 | 90년 | 95년 | 2000년 | 2001년 | ||
| 대학 학생수 | 146,414 | 402,979 | 1,040,166 | 1,187,735 | 1,665,398 | 1,729,638 | ||
| 대학 취업률 | 70.6 | 73.0 | 55.0 | 60.9 | 56.0 | 56.7 | ||
| 전문대 학생수 | 33,483 | 165,051 | 323,825 | 569,820 | 913,273 | 952,649 | ||
| 전문대 취업률 | 72.6 | 50.3 | 71.8 | 74.2 | 79.2 | 81.0 | ||
| 실업계고 취업률 | 56.4 | 58.2 | 84.0 | 90.9 | 88.8 | 8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