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해공군 사관학교 1차시험 공동출제

  • 입력 2001년 4월 23일 18시 46분


육 해 공군사관학교는 2002학년도 사관생도 모집과 관련해 그동안 서류전형이었던 1차 전형을 학과시험으로 바꾸고, 1차 학과시험 문제를 세 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출제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육 해 공사는 7월16일부터 원서교부를 하고, 8월12일 1차 학과시험을 치른 뒤 8월22일 1차 합격자를 뽑는다. 2차 시험 및 최종 선발은 사관학교별 모집요강에 따라 선발하며 12월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학과시험은 △언어(국어 60분) 100점 △외국어(영어 70분, 듣기 말하기 제외) 100점 △수리(100분, 문과 이과 구분, 단답형 주관식 20% 포함) 100점 등 3개 영역에 총 300점이며, 출제위원은 세 사관학교 교수와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3군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에서 사관학교별로 모집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2차 전형에서는 면접, 신체검사, 논술고사, 체력검정을 실시한 뒤 고교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등을 종합해 최종 선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1차 학과시험 장소는 육 해사의 경우 수험생이 지원서를 접수한 접수지(각 지방병무청 또는 군부대)에서 지정해 주는 장소에서, 공사의 경우 지원자가 선택한 장소에서 실시된다.

문의는 육사(02―972―7264, 2197―6413∼4) 해사(055―545―9988, 549―1093∼4) 공사(043―297―9156, 290―6051∼2)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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