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재불(在佛)화가 허동호 콜라주전外

  • 입력 2001년 4월 17일 18시 56분


◇재불(在佛)화가 허동호 콜라주전◇

8년 동안 파리 화단에서 활동해온 허동호(34)가 서울에 일시 귀국해 그동안 준비해온 콜라주 작품들로 24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캔버스에 하얀 물감을 칠하고 그 위에 한지 콜라주 작업을 한 ‘나르시스’ 연작. 한 작품에서 평면과 조형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작가는 “이 작업을 통해 순수하고 인간적인 하얀 세계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02―738―7570

◇시사만화가 소오갈 안백룡전◇

시사만화가 소오갈 안백룡 작품전이 22일까지 서울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특유의 해학이 담긴 유명정치인들의 캐리커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유화, 촌철살인의 기지가 번뜩이는 네칸 만화 등이 전시된다. 02―2000―9737

◇수묵화가 이성현 초대전◇

수묵화로 겨울의 풍경들을 담은 이성현 초대전이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열린다. 눈 덮인 겨울 산골짜기, 볏 짚단이 쌓여 있는 들판 위로 눈 내리는 풍경, 해빙기의 잔설 등을 수묵이나 수묵담채로 그렸다. 황량하고 쓸쓸한 겨울의 서정이 잘 표현된 작품들. 02―588―5642

◇24~29일 수채화 작가협회전◇

제19회 대한민국 수채화 작가협회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박기태 박철교 김일동 이상권 정병윤 등 한국적 수채화를 추구하는 전국의 수채화 작가 100여명이 참가한다. 02―2000―9737

◇문인화가 유수종 개인전◇

현대 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으로 있는 유수종의 제4회 개인전이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린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시도를 한 문인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02―73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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