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후속으로 방영될 ‘가을동화’는 태어나자마자 인생이 뒤바뀐 채 부자집과 가난한 집으로 엇갈렸던 두 여자가 중학교 때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멜로드라마.
송승헌은 여기서 부자집의 외동아들 준서로 출연, 친동생인 줄 알았다 남이 된 은서(송혜교)를 사이에 두고 재벌 2세 한태섭역을 맡은 원빈과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치게 된다. 주로 말없는 터프가이 역을 맡아왔던 두 사람의 카리스마 연기대결이 주목된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