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 입력 1999년 10월 18일 19시 02분


딸 운정이(4)가 유치원 운동회에서 재주 넘기를 하다가 치마가 들춰졌대요. 그랬더니 옆에 있던 한 남자아이 엄마가 딸에게 “운정이는 참 섹시하네. 얼굴도 예쁘고. 있다가 우리 경호(가명)하고 짝 할거지?”하면서 아부를 하는 거예요. 운정이네 반을 보면 여자 1명에 남자 3명 꼴이니 정말 아들 가진 부모가 납작 엎드리는 세상이 된 것 같아요.

―부산 구서동 박소영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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