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준교(金俊敎)교수가 이 학교 내 산업교육원에 올해 2학기부터 개설키로 한 ‘그림심리치료과정’에서 그림을 통한 진단과 진료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방법은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술치료요법(art therapy)’의 일종.
환자가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통해 정신적 불안상태 등 내면의 의식세계를 이해한 뒤 병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교수의 치료방법은 이러한 심리진단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건강진단과 직접치료까지 시도하는 것이 특징.
18일 오전11시에는 중앙대 산업교육원에서 무료공개강좌를 열고 김교수가 직접 진단과 치료과정시범을 보일 예정. 02―820―6213∼6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