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허출원 쉬워진다…서류작성 SW 10일 도입

  • 입력 1999년 5월 9일 18시 22분


국제 특허출원이 쉬워지고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특허청은 9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개발한 국제특허출원서 작성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특허출원하는 PCT―EASY 국제특허출원제도를 10일부터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국내 출원인의 국제 출원이 더욱 쉬워지고 국제수수료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PCT―EASY 출원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작성된 출원서와 요약서 부분이 수록된 컴퓨터 디스켓 1부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출원서 작성용 PCT―EASY 소프트웨어는 1백65가지 확인기능을 가져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pcteasy.wipo.int)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도를 통한 출원에 대해서는 2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16만원)의 출원료감액혜택이 주어져 일반 국제출원보다 10% 이상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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