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원서접수]수능 중상위권 취업률높은 전문대 몰릴듯

입력 1999-01-06 19:41수정 2009-09-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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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에 이어 전문대학들이 6일부터 순차적으로 99학년도 입시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올해 전문대 입시는 심각한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유리하고 학비부담도 적은 전문대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예년보다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상위권 전문대와 이색학과 및 첨단학과에는 수능 3백점 이상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여 합격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백61개 전문대는 정원외 4만5백2명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만8천9백58명이 늘어난 33만6천1백27명을 모집한다.

경쟁률은 복수지원을 감안할 때 평균 5.4대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전문대가 면접고사를 폐지,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났고 실업계고 동일계 진학자와 산업체근무 경력자 선발 및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원서마감6일 전주기전여대가 일반전형 원서접수에 들어가 9일 마감하고 명지전문대는 7일 원서접수를 시작, 11일 마감한다.

또 인덕대 대구보건대 군산간호대는 15일, 농협대 원주전문대는 16일 국립의료간전과 한양여대는 1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고려대병설보건대 서울예술대 경명전문대 마산대 등 4개교는 20일, 서일대 삼육의명대 주성대 청주전문대 창원전문대는 21일 각각 마감한다.

이밖에 22∼27일에 동양공전 경남정보대 경희병설간전 등 67개대, 28일 이후 다음달 19일까지 삼육간호보건대 경기공업대 한림정보대 등 75개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지원전략수험생들은 일반 특별 독자기준으로 나눠진 대학별 전형방법과 자료 등을 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적성이나 흥미, 진로 등은 물론 자격증 취득이나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학 및 전문기관에서의 연계교육 등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것.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되 면접고사 실시여부와 실시 일자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수도권 상위권 전문대의 합격선은 2백85∼3백20점, 중위권은 2백50∼2백85점, 하위권은 2백20∼2백50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의 경우 상위권이 2백60∼3백점, 중위권 2백40∼2백60점, 하위권 2백∼2백40점 정도로 예상됐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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