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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5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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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국비 6억5천여만원과 시비 3억원 등 모두 9억5천여만원을 지원, 다음달 착공해 올해안에 약현성당 복원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복원 공사비 가운데 나머지 5억5천여만원은 성당에서 자체조성할 방침.
프랑스인 신부 조지 코스트가 설계 감리해 건설, 1892년(고종 29년) 준공된 약현성당은 명동성당보다 5년이나 앞서 지어진 우리 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자 천주교 성지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