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번호부㈜는 12일 서울의 80만개의 상호 전화번호를 지도와 함께 수록한 CD롬 전화번호부를 출시했다.
이 CD롬을 이용해 전화번호나 상호를 입력하면 자신이 찾으려는 업체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쇄물로 출력도 가능.
또 ‘교대역 반경 2㎞ 이내 컴퓨터업체들의 전화번호’처럼 특정 지역의 업종별 전화번호와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CD롬 전화번호부는 13일부터 서울 시내 주요 CD롬 타이틀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만원. 전국판 CD롬 전화번호부는 내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