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과］충치예방， 불소－코팅요법 효과

어린이의 충치 예방에는 양치질 습관을 길러주고 간식 횟수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방학은 또 충치 부정교합 주걱턱의 치료 적기.

▼충치〓빙과나 과자는 구강 박테리아 번식에 더없이 좋은 음식. 하루 세 번씩 식사 3분 이내 3분간 양치질이 중요. 칫솔을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분에서 45도 잇몸 쪽을 향하도록 해 작은 원을 그리면서 꼼꼼히 닦도록 한다. 치과에서 하는 충치예방법은 △영구치가 나오기 전 6개월마다 불소를 발라주거나(3만원) △영구치가 나온 뒤 충치예방재인 실란트로 코팅해 주는 것(10만원) 등.

▼부정교합〓아래 위 치아가 정확하게 맞닿지 않는 부정교합은 손가락을 빨거나 우유병꼭지를 물고 자랐을 경우 많이 생긴다. 교정 적기는 윗 송곳니가 반쯤 내려온 만 12세. 그후에는 대부분 2∼4개의 치아를 뽑아야 한다. 3백만∼6백만원.

▼미백(美白)치료〓누렇거나 거무튀튀한 이를 하얗게 만드는 것. 치아 모양에 맞게 만든 ‘트레이’를 매일 4시간씩 2∼3주 끼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50만∼60만원.

(도움말〓최동훈치과의원장 02―319―2803∼4, 미시간&인디애나교정치과 심영석원장 02―547―2836∼7)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