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관家 도예전 일민미술관서 개막…金대통령 참석 축하

입력 1998-07-06 19:56수정 2009-09-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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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와 일민미술관이 정부수립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주최하는 ‘4백년만의 귀향―일본속에 꽃피운 심수관가(家) 도예전’ 개막식이 6일 오후 동아일보사 광화문사옥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민간에서 주최하는 전시회에 참석,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김대통령은 심수관씨를 비롯,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일본속에 뿌리 내린 조선도공 후예들의 작품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심수관씨는 “우리 선대의 삶과 애환이 깃들인 귀향 보고전에 대통령이 참석해 감회가 뭉클하다”고 말했다.

8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598년 정유재란때 일본으로 끌려가 도자기문화를 일본에 전수한 심당길(沈當吉)로부터 14대 심수관(沈壽官)에 이르기까지 4백년에 걸쳐 만든 도예작품 1백40여점이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김수한(金守漢)전국회의장 황인성(黃寅性)전국무총리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 이현재(李賢宰)학술원회장 유종근(柳鍾根)전라북도지사 겸 대통령경제고문 이연택(李衍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대순(李大淳)호남대총장 홍두표(洪斗杓)한국관광공사사장 정양모(鄭良謨)국립중앙박물관장 최만린(崔滿麟)국립현대미술관장 손길승(孫吉丞)SK부회장과 심수관가가 있는 일본 가고시마의 스가 다쓰로(順賀龍郎)가고시마현지사, 미조구치 고지(溝口宏二)가고시마현의회의장, 시모코 우이치(下茂孝一)미야마도예촌장이 참석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심수관후원회회원 1백여명 등 모두 3백여명이 전시장을 메웠다. 주최측에서는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사회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사장 박권상(朴權相)일민문화재단이사장 안경희(安慶姬)일민미술관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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