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곳에 실린 사진중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가슴을 드러낸 채 요염한 포즈를 취한 여성의 모습이 게재돼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3월 생겨난 ‘WWW.SEOULNIGHTS.COM’이라는 홈페이지가 문제의 사이트. 이곳에 접속하면 “안녕하세요”라는 젊은 한국여성의 목소리와 함께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국여성의 ‘오리지널’ 누드사진을 눈요기할 수 있다는 선전을 하고 있다.
또 리얼오디오를 이용해서 파일을 다운받으면 한국여성의 음담패설을 들을 수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게다가 돈을 벌고 싶은 한국여성은 반드시 보라고 마련한 게시판에는 “전라사진은 30∼50장에 2백달러, 부분누드는 30∼50장에 1백달러, 음담패설을 담은 녹음테이프는 15분 분량에 30달러를 주겠다”며 신청까지 받고 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