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가까이』주말농장 고르세요…농사경험 없어도 가능

입력 1998-03-27 19:26수정 2009-09-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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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농부가 된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흙과 자연에 대한 향수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마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농장.

주말농장은 농사경험 없이도 가꿀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평당 1만∼1만5천원의 임대료(1년 기준)만 내면 농장주가 각종 농사기구를 빌려주고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준다. 씨앗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많다. 가능한 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농장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농협 주말농장〓농협중앙회(02―397―5625)는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한 전국 1백64개 지역 22만평에 주말농장을 마련했다. 상추 쑥갓 시금치 고구마 토마토 고추 배추 무 등 계절별로 다양한 품목을 심을 수 있다. 1인당 분양면적은 5평, 평당분양가는 1만원.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사기술을 지도해준다. 호미 삽 괭이 등 간단한 농사도구도 빌려준다.

▼서울시 ‘시민 텃밭농장’〓서울시 농촌지도소(02―3462―5703)에서는 4월10일까지 텃밭농장 회원을 모집.

회비는 3∼5평 기준의 ‘텃밭재배형’이 5만∼6만원, 취학전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형’은 평당 1만원, 꿀벌을 기르는 ‘양봉농장’은 꿀 1통 단위로 20만원. 선착순 1만여명. 서울대공원(02―500―7471∼3)도 5평에 5만원의 회비를 받고 선착순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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