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남희용박사가 서울의 대규모 소형아파트 밀집단지와 혼합단지 9백64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웃간 식사 초대 △고민을 나누는 대화 △가사도구 빌려쓰기 등 ‘친목도모의 경험이 있다’는 대답이 혼합단지 주민들보다 소형밀집단지 주민에게서 6∼17% 높게 나왔다.
반면, ‘반상회에 참가한 적이 없다’는 소형밀집단지가 73.9%로 압도적인데 비해 혼합단지에서는 ‘3회 이상’이 53.9%로 나오는 등 공동체활동 참여도는 혼합단지 주민이 높았다.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