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15회 「여성동아 대상」에 「혼불」최명희씨

  • 입력 1998년 1월 5일 20시 49분


동아일보사가 발행하는 종합여성지 ‘여성동아’가 지난 한해 동안 가장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여성에게 수여하는 ‘여성동아대상’(부상 5백만원) 제15회 수상자로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崔明姬)씨가 선정됐습니다. 최씨는 81년부터 97년까지 17년 동안 대하예술소설 ‘혼불’을 집필, 5부작 10권으로 완간했습니다. ‘혼불’은 민속학적 자료를 총동원, 여성의 삶을 시대속에 조명해 민속생활사를 복원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체와 우리 언어의 예술성을 살려내는 세심한 어휘 선택으로 예술성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본사 충정로 사옥 17층 동아클럽에서 열립니다. 수상자에 대한 상보는 ‘여성동아’1월호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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