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입사시험 원서접수]중견-공기업 채용 노려라

  • 입력 1997년 11월 3일 19시 32분


지난달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대졸 취업생들은 너무 좌절할 필요가 없다. 11, 12월에는 중견그룹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2차 입사고시」가 기다리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아남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3백명을 뽑는데 3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애경그룹 대교그룹 대웅제약 한국통신 동아제약 등도 3일부터 일제히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1백여명을 뽑을 예정인 한솔그룹은 그룹내 계열사 구조조정 문제로 원서접수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달 15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공기업으로는 한국전력공사가 가장 많은 인원인 3백명을 뽑기로 하고 이달 중순 원서접수를 할 예정. 한국통신은 90명을 뽑는 대졸 5급사원의 경우 3∼5일에 원서접수를 하고 전문대졸이상이 지원할 수 있는 6급(3백명)은 6∼8일에 접수한다. 1백50명을 뽑기 위해 10일부터 원서접수를 하는 한국도로공사에 지원하려면 TOEIC 성적 4백점 이상은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 삼성 및 현대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과 금강기획은 그룹 공채 일정과는 별도로 각각 10∼14일, 5∼10일에 원서접수를 한다. 주택공사는 행정직 35명, 기술 전산직 75명 등 모두 1백10명을 뽑기로 하고 4일부터 원서접수를 한다. 〈오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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