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화제의 책]가족잡지 「시와 동화」창간

  • 입력 1997년 9월 20일 07시 10분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가족잡지 「시와 동화」가 창간됐다. 동화작가 시인 40명의 글을 모은 창간호의 부제는 「가장 낮은 곳에서 드리는 향기」.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씨가 오랜만에 내놓은 창작동화 「물렁감」 「강 건너 마을이야기」를 비롯해 송재찬씨의 「별을 보고 싶어」, 장문식씨의 「황소네 선조」 등 15편의 동화를 담았다. 동시와 「동요를 주제로 쓴 짧은 동화」, 외국동화도 곁들였다. 특집으로 꾸미는 「동심을 가꾸는 큰 스승」 시리즈 첫번째로 윤석중씨의 대표작과 연보를 정리해 실었다. 발행인 강정규씨는 『좋은 글을 쓰는 국내 작가의 작품을 주로 소개하게 될 것』이라며 『추천이나 신인상 제도를 별도로 두지않고 투고한 작품에 대해서는 자격여부에 상관없이 선별해 실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값 5,000원. 〈이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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